청주시는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를 마련하고자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사항을 조사하여 통계수치로 나타내는 사회조사를 지난 9월에 실시하고, 분석과 심사과정을 거쳐 보고서로 발간하게 되었다.
‘청주시 사회조사’는 2008년도에 처음 도입하여 매 2년 주기로 실시하는데, 열린 마음으로 고객만족 행정을 구현하고자 시민의식과 의견을 수렴하여 청주시 정책에 반영하려고 개발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총 50개 조사구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1개 조사구당 20가구를 대상으로 2012. 9. 3. 0시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시민들에게 지난 9. 3. ~ 9. 17.(15일간) 조사한 결과를 집계·분석한 자료이다.
조사내용은 주거, 교통, 교육, 복지, 환경 등 12개 부문 70개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전화조사도 병행 실시하였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의 한계는 ±4.4%p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통계에 대한 시민수요 증가와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체계적인 지표마련이 필요하여 사회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도 ‘청주시 사회조사’는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 보고서는 시정방향과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사회정책 입안·결정 및 성과를 측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2013년 1월중 책자형으로 제작·배부할 것이며,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