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012년 학교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60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질과 조도, 온도, 습도, 소음 등의 실내환경, 또한 폐기물, 구내매점, 먹는 물, 상하수도 등 일반환경 및 식품위생 등의 3가지 항목을 교육청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실시했다.

1, 2차 측정 결과 모든 학교가 기준에 적합하였으며 학교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이 적합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교내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각 학교에 주기적으로 공기정화를 위해 창문 개폐 및 청소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학교 환경위생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도록 조치했다.

중ㆍ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내 매점의 경우 전체 25곳의 매점 중 84%에 해당하는 21곳이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미지정된 4곳의 경우도 관할구청에 의뢰하여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될 수 있도록했다.

평생교육체육과장 오수현은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교실에서 보내고 있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실내 공기질과 학교내 먹을거리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내년도에도 학생 및 교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