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박종칠)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이 인기다.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은 2011년에 시작, 매년 도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베스트셀러 선정과 문학상 수상 등 실력을 입증 받은 지역출신 작가 김선영, 김송순, 김혜정, 오미경, 이묘신 등 5명이 한 명씩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작가의 삶과 책의 집필과정을 들려주고, 사인회를 갖는다.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은 초 50개교, 중 29개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선정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만나요 꿈의 책버스’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로부터 직접 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