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현상주) 1학년 권오찬 학생이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린 ‘CJB 장학퀴즈 3000’에서 연장원으로 선발되어 장학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권 군은 지난 6월 2일 주장원, 6월 30일 월장원을 거쳐 지난 12월 29일 연장원으로 선발되어, 그간 획득한 장학금은 무려 3,3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연장원으로 과학고 학생은 수학, 과학만 잘한다는 편견을 한꺼번에 바꿔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권오찬 학생은 학업성적도 우수할 뿐 아니라 독서와 각종 신문 구독을 통해 다방면에 걸쳐 균형잡힌 지식을 쌓아 친구들로부터 ‘척척박사’ 또는 ‘Off-line Google'이라는 호칭될 정도로 박학다식하다.

한편, ‘CJB 장학퀴즈 3000’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짊어질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퀴즈대결로 충북 고교생들에게 퀴즈라는 공통분모를 제시해 선의의 경쟁과 자긍심을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으로 CJB 청주방송이 주최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