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내 디딤돌과정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 연중 모집 2014-04-25 11:17:48

  충청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자녀와 학교생활 부적응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을 연중 모집한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용해 공교육 내에서 예비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다문화 예비학교로 청주 한벌초등학교와 음성 대소초등학교, 진천 청명학생교육원 등 3개교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다문화 학생들의 계속적인 증가 등으로 제천 남당초등학교와 충주 중앙중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총 5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예비학교별 교육과정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맞춤형?단계별 한국어(KSL) 교육과정과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적응 교육 등으로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정체성 혼란 등의 심리?정서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해 다문화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문화예비학교에 다문화학생 전담정규교원 1명, 다문화언어강사 1명, KSL한국어강사 1명 등 3명을 배치해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을 힘쓰고 있다.
모집인원은 학교별 10명 내외이며, 연중 수시 모집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통해 중도입국자녀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부적응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공교육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예비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교육청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 290-2109)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