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엄마, 수(秀)북(BOOK)맘” 학생들의 꿈을 키우다. 2014-05-02 10:16:27

회덕초등학교(교장 강신욱)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30부터 15분 동안, 1,2학년을 대상으로 수(秀)북(BOOK)맘 회원들의 책 읽어주기 활동을 각 교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활동은 회덕초 학부모 독서모임 수(秀)북(BOOK)맘의 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秀)북(BOOK)맘은 독서모임을 통해 우수도서를 직접 선정할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책읽어주기 활동을 위해 독서토론 및 학부모 독서 연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자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마음으로 실감나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의 목소리로 인해 회덕초등학교는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있다. 1,2학년 학생은 이와 같은 새로운 독서경험으로 인해 독서에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독서습관 생활화 및 독서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수(秀)북(BOOK)맘 회원 노계화 어머니는 “처음에는 많은 학생들 앞에서 어떻게 책을 읽어줘야 하나 떨리고 부담감이 컸는데 학생들의 호기심 어린 표정과 책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고, 허순무 어머니는 “초롱초롱한 학생들의 눈망울을 떠올리면 책 읽어주기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행복하고, 수(秀)북(BOOK)맘 책읽기 활동을 하러 가는 발걸음이 항상 즐겁다” 라고 뿌듯함과 보람을 전했다.

회덕초등학교 강신욱 교장은 “수(秀)북(BOOK)맘의 책읽기 활동이 학부모에게는 교육기부의 보람을, 학생에게는 재미있는 독서경험으로 인해 학생의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