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교육 해법…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에서 찾는다
2014-05-02 09:52:51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협의회를 일반고 72교의 교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1일 오후 2시 온양고등학교 선학당에서 천안지역 14개교와 아산지역 7개교의 교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간 다양한 특색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사업 추진내용 확인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적합성 검토와 예산 사용의 적정 집행을 유도함으로써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맞춤형 협의회는 ▲학교별 특색있는 학교경영 우수사례 공유 및 일반화 ▲사업별 합목적성에 의한 중점 시책 점검 ▲사업 추진에 대한 Q&A 보급을 통한 공유 및 환류 ▲기타 현안과제 등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운영된다.이날 천안?아산지역 협의회에서 온양고등학교 박대규 교감은 “Why & How 학습동기유발 프로그램 운영,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온양고 청렴Edu 교직원 동아리, 온양고 역량강화의 날 운영” 등 현장의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다함께 공유하는 우수사례를 통해 일반고등학교의 사업 운영의 질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업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충남교육청 학교정책과 이인수 과장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행복 충남교육 실현과 일반고 교육역량 지원 체제 강화로 고등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당면 문제 극복을 통한 학교 간 균형적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