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연기대상>
MBC 연기대상에 조승우가 수상한 가운데 안재욱의 '무관'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있다.
12월 30일 밤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조승우는 드라마 첫 도전으로 '마의'를 통해 최우수상과 대상을 거머쥐었다.반면 이날 최우수상 후보에 오른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은 좋은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해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높은 시청률과 후속작인 '골든타임'이 노조파업으로 제작이 지연되면서 14부 연장을 해 배우들과 제작진의 상당했던 고생때문에 64부 드라마를 이끈 안재욱에게도 공이 돌아가야 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그는 최우수상 수상자에 선정되지 못해 대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 조승우는 수상소감에서 민망함과 안재욱에게 미안함을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