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수는 2010년 1,454개원(신설168개원, 폐원125개원)에서 2011년 1420개원(신설133개원, 폐원167개원)으로 줄었지만, 2012년 1434개원(신설160개원, 폐원146개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교습소는 2010년 872개소(신설153개소, 폐소104개소), 2011년 857개소(신설122개소, 폐소137개소), 2012년 854개소(신설140개소, 폐소143개소)로 점차 줄고 있어 보이지만, 3개년도 변동 추이를 볼 때 2013년에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인과외 교습자 수는 2010년 1,573명, 2011년 1,735명, 2012년 1,948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대형 학원의 소형화, 도안신도시지역의 활성화, 미취업자들의 개인과외신고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서부 관내 학원 등이 증가함에 따라 2012년 8월에는 전국의 대표성 있는 학원 밀집지역인 “학원 중점관리구역”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추가 지정 됐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