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경북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의 24개 지부장을 학교 안전지킴이 보안관 위촉식이 열렸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사단법인 안전지킴이운동본부(공동대표 전일평, 김상호)에서 청소년의 안전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동조합 지부장들이 안전지킴이 보안관으로 활동하도록 요청하여 성사된 사업이다.
이날 경북교육노조 이철연 위원장, 안승완 사무총장, 이영욱 포항지부장 등 24개 지부장, 대의원 등 100여 명과 최진 안전지킴이운동본부 본부장이 참석,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행정직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아동,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나가기로 다짐했다.
안전지킴이 보안관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등 학생안전사고 예방과 폭력,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21세기청소년 잘 키우기 운동인 212제곱운동 추진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와 학교폭력 예방, 청렴교육?홍보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청렴실천 협약을 맺었으며, 청렴실천 및 감사 나눔 음악회, 청렴캠페인,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 학부모 청렴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