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7월 1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조치원읍 원도심 재생 구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조치원읍이 주변 도심과 조화를 이루며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건축 ▲도시디자인 ▲문화 ▲사회적 차원의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전의 참가주제는 ‘조치원읍 원도심 재생’이다.
계획적으로 도시가 형성되는 세종시 건설지역과 달리 원도심인 조치원읍의 균형발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이 공모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참신한 구상을 통해 창의적인 마을 상생방안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참가신청서와 기획보고서를 오는 8월 8일까지 이메일(hooonminarc@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 제작비 일부를 지원해 최종 당선작을 오는 9월 22일에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100만 원, 특선 3명에게 50만 원, 우수 지도자 1명에게 3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성규 도시건축과장은 “원도심의 재생을 위한 참신한 생각을 기대한다.”라며 “우수 제안은 세종시의 ‘조치원읍 재생사업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세종시 도시디자인담당(044-300-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