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2년 전시산업지원관련 성과분석 결과 발표 2013-01-03 10:26:43

경기도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을 통해 전시·컨벤션산업 육성, 킨텍스 개최 전시산업 활성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촉진 및 마케팅 기회 확대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012년에 열린 국제공작기계전 등 28개 지원 전시회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시회에 총 7,585개 업체가 참여하고 77만 4천명이 방문, 내수 상담 280,506건 7조 571억 원, 수출상담 35,333건 50억 3백만 불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전시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소비지출효과 2,270억 원, 생산유발효과 3,46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15억 원으로, 2,905명의 고용창출과 3,826만 달러의 외화가득 효과(외화를 벌어들이는 효과)도 함께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전시회 참가업체들은 현장상담 활동과 사후 프로모션(계약진행, 성과측정 등)에 중점을 두면서 전시회를 활용했고, 인지도 향상 및 이미지 개선 등 홍보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관객들은 관련 산업에 대한 기여도 등에서 전시회에 대하여 비교적으로 긍정적이었고 관련업계의 대표성을 띠는 것으로 평가됐다. 참관객들의 지속참가의도 및 타인추천의도 등 충성도는 전반적으로 방문성과 및 만족도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전시회의 국제화, 대형화, 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10만㎡ 이상의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의 국제 전문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개최를 활성화하고, 2013년에는 경기도 전략산업/대형 전문전시회 6개를 선정,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4개의 성장유망 국내전시회 육성 지원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촉진을 위하여 시·군과 협조하여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의 부스설치비 지원사업 등을 확대 시행하여 전시컨벤션산업이 경기도의 대표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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