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의 일환으로 장수초 외 36개교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효과적으로 아동을 관리하기 위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교복우 대상 우선지원학생들이 방학기간 내 방임의 위험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변화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각 학교에서는 남동구청, 굿네이버스, 미래국제재단, 인천아동종합복지지원센터 및 지역 복지관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학습지원 및 멘토링, 교과연계문화체험(요리체험, 문화탐방, 승마체험 등),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방학 중 미술치료, 독서치료, 집단상담, 개별상담 및 치료 등을 통해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여 방학 후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학교는 방학 기간 동안 결식의 위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기간에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방학기간 중 학생 및 부모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통합 보호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김인영 과장은 “방학기간 동안 방임의 위험에 노출되는 학생들이 많다. 방학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이 교육복지사업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받고, 방학을 즐기며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되는 통합 보호체계를 통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름방학을 즐기며,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 해본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