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조치원읍 평리 수원지공원에서 이춘희 시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갖는다.
세종시청소년수련관은 총 37억 원(복권기금 24억 포함)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561㎡ 규모로 ▲북 카페 ▲음악연습실과 댄스연습실 및 동아리연습실 ▲전통문화 체험실과 디지털노래방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된다.
청소년수련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과 조경 등의 시설을 마무리해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은 세종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10만의 새롭게 살맛나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첫 가시적 사업으로서 조치원읍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공간으로써 제공되고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은 사람이 먼저인 세종시의 미래요 희망으로,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첫 사업이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