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오는 11월 1일 문학작품 배경지와 문학관을 찾아 작가의 삶과 작품속의 문학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가족독서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한 추억 쌓기를 할 수 있는 가족참여 독서프로그램이다.
가족독서탐방은 ▲‘소나기 마을에서 소년과 소녀를 만나다’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글과 흙의 놀이터’ 잔아문학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양평 소나기마을에서는 인공소나기가 내리면 광장 곳곳에 있는 수숫단에 들어가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재미난 체험도 할 수 있다.
잔아문학박물관에서는 세계적인 문호들과 국내작가들의 테라코다 흉상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젊은 날의 꿈을, 학생들에게는 깊은 문학세계를 탐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중앙도서관(www.cbjalib.go.kr)에 제출하면 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가족단위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담당자(☎ 267-459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