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특수교육지원 정보공유의 장 열어 2014-10-15 09:12:14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도교육청에서 14개 교육지원청별 특수학급 추천 교사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장애학생 인권보호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부장 14명이 참가한 2014 특성화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학교 교육현장에 적합한 실천 중심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운영 프로그램을 발굴?홍보 하고, 특성화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우수사례를 공유?보급함으로써 현장 중심?지역 중심 맞춤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 인권보호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충남교육청에서 제작?보급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원격연수 및 모바일 홍보 리플렛의 학교 현장 활용 효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보호 프로그램, 학교 내에서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어울림 사례 등이 발표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기 및 UCC 자료 공모전에 99편의 작품이 응모돼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생생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다수 소개되었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장애영아교육(서산,금산), 감각장애(아산), 순회교육(청양, 예산, 서천, 태안), 긍정적 행동지원(천안), 직업?전환교육(논산?계룡, 당진, 홍성), 가족지원(보령, 부여) 등 6개 영역에서 지역별로 특성화된 운영사례가 발표되어 특수교육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발표된 우수 자료를 e-book 형태로 제작?발간하고, ‘충남특수교육ON’ 어플리케이션에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일반화 자료로 보급될 계획이다. 한편, 장애학생 인권보호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 기관은 오는 11일 20일 세종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운영 및 장애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맞춤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여 학생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