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안전도시 위원과 안전도시 유관기관 직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위원회 발족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국제안전도시란 그 지역사회가 이미 완전하게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라는 의미로써 사고·폭력·자살·재난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사망이나 부상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WHO CCCSP에서 공인을 주관함.
이날 발족식을 갖는 안전도시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일하는 위원회는 목표로 하며, 위원 20명 중 4분의 3(15명)이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가정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재난재해안전 ▲산업안전의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야에서 안전 취약분야를 발굴해 안전증진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날 행사 1부는 안전도시 위원 위촉식과 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계획 보고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조준필 교수(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와 이재은 교수(충북대)의 안전도시 특강과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를 국제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뤄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소통과 결집의 안전도시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