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호, 문화도시 조성 밑그림 그린다. 2014-10-16 23:23:34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가 선2기 역점시책인 시정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문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기본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세종시가 문화도시의 마스터플랜 마련을 서두르는 것은 문화가 하드웨어 측면의 중요성과 함께 소프트웨어 측면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이춘희 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생활문화와 여가문화 및 문화산업 분야의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문화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킨다는 방침으로 문화기반 확대와 문화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수요 설문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과 국무총리실이 수립한 세종시 중장기발전방안을 연계해 세종시 문화도시조성 기본계획의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전반적인 환경여건 분석과 비전 및 추진방향 ▲전략사업을 포함한 마스터플랜 ▲추진체계와 재원조달 방안 등 문화도시 조성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을 담아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문화도시 구현이 12개 시정목표 중 하나에 해당하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귀결된다.”라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도시조성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 안에 수립해 부족한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행복한 시민,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근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