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읍면동의 복지 전달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세종시는 오는 20일 10시 30분부터 조치원읍 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12개 읍면동장을 비롯한 복지업무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수혜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이웃이 스스로 이웃을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 기반 확충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날 교육에서는 공주대학교 이재완 교수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과 관의 수평적 상호 신뢰관계 유지와 민간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위한 민 ? 관 협력의 중요성 등 협치(복지 거버넌스)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읍면동장과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인적안전망 강화 등 읍면동의 복지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권순태 행복나눔과장은 “이제 복지전달체계에 있어서도 민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라며, 수혜자중심의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