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22일(수) 오후 3시 대전만년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지난해부터 만3~5세 누리과정의 전면 확대 시행에 따라
「누리과정 적용을 통한 유아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주제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수업공개)를 가졌다.
대전만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차년도 연구학교 운영으로 누리과정 영역 중 자연탐구영역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 향상과 흥미유발 등 높은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구학교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해 온 자연탐구 영역을 중심으로 한 수업을 공개하였다. 지정수업으로 만5세반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감이 홍시, 곶감, 우린 감 등 변화의 원인과 연결한 게임 ‘감이 변했어요’, 만4세반은 숲속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친화적인 놀이를 접목한 동극활동 ‘가을 숲속’ 수업을 하였다. 일반 수업으로 만3세반은 나뭇잎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노래를 하며 나무를 꾸미는 음악활동 ‘유치원 황금 마을’ 음악 수업을 하였다.
이날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에는 만5세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통합과정을 통해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유'초 연계 꿈자람 프로젝트일환으로 서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교사들도 함께 참관하여 유치원 교육활동과 초등학교 수업과의 연계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의 통합과정에 대한 의견도 나누면서 유'초 연계의 기반을 시작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통하여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의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유'초 연계 꿈자람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