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지난 25일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기진 물리학자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학교도서관과 연계하여 전문 직업 분야 작가와의 소통의 장과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나는 자꾸만 딴 짓하고 싶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락밴드 그래비티의 공연, 작가강연,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인 이기진 작가는 청소년에게 물리학 지식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통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맛있는 물리‘, ‘제대로 노는 물리법칙‘, ‘보통날의 물리학‘ 등과 동화책 ‘박치기 깍까‘, ‘깍까의 우주탐험 주니어‘ 등을 출간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의 ‘즐거운 상상, 책에게 말 걸기’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박범신 소설가를 비롯하여 이주은, 정여울, 박찬일, 박웅현, 이기진 물리학자 등 6명의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