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충북교육박물관(원장 박노화)은 지난 25일 충주?진천?괴산증평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제3차 중원문화탐방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원문화탐방은 우리 고장 역사?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5일 수업제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옥천?충주?청주?진천 4개 권역을 탐방지로 설정하여 연 4회 운영한다.
제3차 탐방은 ‘도심에서 만나는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청주지역을 탐방했다.
주요 탐방지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기리고 우리나라 인쇄술 발달을 알아 볼 수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중원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조선시대 축성술과 지역방어를 탐구할 수 있는 상당산성 등을 다녀왔다.
참가학생들은 충북교육박물관에서 별도 제작한 탐방교재를 통해 공부하고, 주어진 과제를 동아리별로 토론하고 해결하는 등 청주지역의 문화재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탐구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교육문화원 박노화 원장은 “중원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조상의 숭고한 얼을 계승?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