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올 연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인 이전*과 이주공무원 및 이주민의 조기정착과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2월에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등 6개 부처와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한 12개 국책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 5,300여 명이 세종시로 이전함.
세종시는 27일 오후 4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 대책 보고회를 갖는다.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대한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세종시는 그동안 이주공무원과 이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망 개선 ▲주거?외식업소 등 정보제공 ▲문화예술행사와 지역탐방 지원 ▲이전지원과 조기정착 태스크포스(T/F) 운영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주거와 교통, 편의시설 등 불편사항을 조기 해결하기 위한 이전지원과 조기정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수시 개최하는 등 3단계 이전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세종시에 52개 기관 1만 6천여 명이 상시 근무하게 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3단계 중앙부처 이주공무원과 이주민이 우리 시에 거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