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원고등학교(교장 박은숙)는 7, 8일 진로 독서 토론 동아리인 ‘주.근.깨(주장과 근거를 들어 깨닫다)’ 부원과 참여 희망 학생 등 23명이 ‘제2회 밤샘 진로 독서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 독서 토론대회는 ▲지정도서 함께 읽기 ▲모둠별 독서 퀴즈 대항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시청 ▲자신의 진로와 인생관 토론 ▲‘진로 독서 신문’ 제작, 발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공동체 놀이’를 통해 경쟁심보다 협동심이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밤샘 진로 독서 토론대회에는 충원고에서 한학기 동안 한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일본인 교환학생 2명도 함께 참여한다.
충원고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원고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독서 토론 논술대회’에 참여 하는 등,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