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표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와 완제품 판매에 나섰다.
세종시는 오는 22일(토) 한솔동 주민자치센터 주변 생태터널에서 로컬푸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가족과 함께 직접 김장김치 담그기 ▲현장에서 직접 담은 김장김치 완제품 판매 등 로컬푸드 운동을 진행한다.
한국 여성농업인 세종시연합회(회장 표숙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젓갈류를 제외한 고춧가루, 파, 생강, 마늘 등 모든 김장 재료를 지역 여성농업인연합회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사용해 로컬푸드 운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함께 수육과 음료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가족과 이웃이 모두 함께 하는 따뜻한 김장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와이팜 홈페이지 (www.yfarm.co.kr)나 전화(044-864-2525)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마감한다.
행사 참가와 주문 신청비는 현장에서 김장김치 담가가기는 4만원(10kg), 김장김치 완제품 구입은 4만 5천원(10kg)이고 세종시 지역은 행사 당일(22일) 무료 배송하며 완제품 신청자는 택배(25일 도착)로 무료 배송할 예정이다.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지역민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좋은 실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새로 이주한 도시민과 친밀도를 높이면서 도농상생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