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김장쓰레기 대책 마련 2014-11-14 09:49:16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김장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권운식)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김장쓰레기 대책을 추진하면서 김장할 때 나오는 배추, 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가 아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장쓰레기 양이 많을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소를 이용하면 되고 양이 적을 경우에는 기존의 음식물 전용 쓰레기봉투를 사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120리터짜리 음식물 전용수거 용기를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생활쓰레기와 같은 방법으로 배출하면 된다.

 

권운식 조치원읍장은 “김장쓰레기에 노끈이나 비닐 등 일반쓰레기를 같이 배출하면 수거되지 않고 무단투기와 악취발생 등 생활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라며, “주민들이 올바른 배출방법으로 김장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