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토요박물관 멘토스쿨” 성황리 종료 2014-11-17 09:04:33

한밭교육박물관(관장 한춘수)15()을 마지막으로 청소년 맞춤형 진로체험인 토요박물관 멘토스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토요박물관 멘토스쿨은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진로교육이 강화되는 교육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박물관 관련 직종인 학예연구사, 보존처리사를 만나 2시간 동안 진로방향을 알아보고 직접 유물을 만지며 탐구하고, 훼손 유물의 보존처리과정을 배워볼 수 있었다.

 

1115()2014년의 마지막 수업으로 보존처리사 직업과 관련 업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 보존처리사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찢어졌던 고서나 고문서가 복원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어 문화재복원이 아직 생소한 학생들에게는 보다 신기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진로체험교육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토요박물관 멘토스쿨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교육내용을 보다 다양화 하고, 학교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2015년 청소년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밭교육박물관 임숙희 학예연구실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토요박물관 멘토스쿨에 참여한 학생과 학교에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더불어 2015년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준비하여 학생 및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