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신고등학교(교장 김영노)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교육부가 주최하여 진행한 ‘2014 대한민국 창의 인성 한마당’에서 융합형 창업 동아리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전국 300여 개 동아리 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 동아리 ‘싸이빌(SCVILL)’은 은상을 받았고, 자동차 동아리 ‘더 휠스(The Wheels)’는 장려상을 수상하여 동아리 활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전대신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학교에서 세 개의 동아리가 전국 대회에 참여하는 쾌거를 누렸고, 이 중 융합형 창업 동아리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전국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예선을 거쳐 300여 개 동아리 팀이 참여한 전국 최대 학생 축제로 알려져 있다.
대전대신고등학교는 창의 체험 동아리를 비롯하여 자율 동아리 활동을 보장하여 학생들의 창의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 활동을 펼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패스파인더(PathFinder)’ 권민혁(2학년) 회장은 “저희 동아리가 창립된 지 1년 밖에 안 됐는데, 모든 동아리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이러한 영광을 누렸다.
향후 1학년 후배들이 이보다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동아리 활동이 이어져 우리 학교를 상징하는 대표 동아리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학교 동아리 활동을 주도한 홍성일(수학) 교사는 “평소 열정과 진정성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활동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창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이나 기업과 연계하여 보다 심도 있는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대신고 김영노 교장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창의 인성과 연계되고, 성과와 보람이 학습에도 이어져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대학입시 1차 발표에서 우리 학교가 서울대 7명, 연고대 15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이러한 활동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낸 결과라고 확신한다.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동아리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