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11월 21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하였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착시의 세계Ⅱ’라는 주제로 대덕중학교 황현미 교사가 진행한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러가지 착시그림을 보면서, 5월에 처음 배웠던 착시에 대한 개념을 간단하게 복습해본다. 또, 감상하는 착시에서 그치지 않고 강연자가 준비한 그림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어서 착시그림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빛과 나노기술(고려대학교 박홍규)’이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간에는 빛의 기본적인 성질인 직진, 반사 굴절, 분산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런 특징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찾아본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레이저 포인터’부터 ‘나노 크기의 레이저’까지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는 강연자의 연구사업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