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25일(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동부 교과교육연구회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14학년도부터 교과교육연구회 운영 방법을 개선하여 새롭게 운영, 기존에 교육청 주도라는 한계점을 개선하고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2014학년도 교과교육연구회 방향을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연구회”로 정하고, 회원들을 공모하여 220여명의 교사들이 함께 활동했다.
동부 교과교육연구회는 중심 아젠다를 「수업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여기 다 모이다」로 설정하고, 교과중심 4개의 연구회(국어, 사회, 수학, 과학)와 정책중심 3개의 연구회(특수교육, 좋은수업나누기, 창의·인성)로 나누어 운영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7개 연구회의 1년 동안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자 마련하였으며, 각 연구회별로 진행된 특징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국어과는 수업계획, 실행, 결과를 모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공개하는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을, 사회과는 「우리 역사 바로알기 연수」를, 수학과는 「수학과 핵심성취기준 꿰뚫기」를, 과학과는 「과학과 탐구대회, 한눈에 살펴보기」를, 특수교육은 「뉴스포츠, 특수학급학생들에게 적용하기」를, 좋은수업나누기는 「수업친구들과 함께 하는 수업나눔」등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연구회 내용을 발표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동부 초등 교과교육연구회 성과 발표회 개최가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교원의 교과교육 전문성을 더욱 신장시켜 교실 수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