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28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전기가 흐르는 도선 주위의 자기장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대전둔원고등학교 임창빈 교사가 진행한다. 간단한 도선과 건전지 등을 이용해 전기가 발생되면 자기장이 형성되는 원리를 배워본다. 또, 자기장의 형성으로 전기가 발생되는 경우도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전기-자기가 함께 활용되는 사례도 찾아본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구조물 손상 감지(한국과학기술원 손훈)’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강연자는 교량이나 건물의 붕괴를 막기 위해 레이저로 건물의 손상된 부분을 탐지하는 기술에 대해 언급한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몇 가지 건물 붕괴 사례를 통해서 건설구조물의 안전성을 극대화화는 방안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