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는 오는 23일(화)까지 대전119시민체험센터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장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사고, 환풍기 붕괴 사고 등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과 교육부의 생명존중·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것으로, 성공적인 대전교육을 이끄는 파수꾼은 ‘안전’이라는 전제로 학교의 구성원을 안전요원으로 구축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하여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시청과 협력하여 안전체험센터를 체험의 장으로 구축하였으며, 전체 교직원에 대하여 3년 이내 15시간의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보건·체육교사에 대하여는 매년 교육을 실시하게 하는 등 교원을 안전교육 준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수내용은 소방안전, 완강기, 농연탈출, 암흑체험, AED,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수를 통하여 학교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이상호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대전119시민체험센터 학교장 체험연수를 필두로 교원 및 학생까지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며 학교 안전인적자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