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방과후학교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2014 방과후학교 Top-School 경진대회』를 실시, 최우수 9개교, 우수 10개교, 장려 11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급 학교의 우수 운영사례를 10월말까지 공모하여 교육지원청의 1차 심사와 시교육청의 2차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6개 최종 30개 학교를 선정했다. 영역은 ‘초등돌봄교실’, ‘교과프로그램’, ‘특기·적성프로그램’, ‘방과후일반’ 4개 영역이다.
‘초등돌봄교실’ 영역은 초등 돌봄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돌봄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보육과 교육을 통합한 우수운영 모델에 중점을 두어 선정하였고, ‘교과프로그램’, ‘특기·적성프로그램’ 영역은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창의적인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일반화 가능성을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방과후일반’ 영역을 통해서는 대학 및 지자체, 지역사회 등과 연계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각 영역별로 선정된 우수학교는 최우수 9개, 우수 10개, 장려 11개로 구분하여 교육감 시상과 유공교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고, 방과후학교 운영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수준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과장은 “엄격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발굴된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가 일반화되어 행복한 대전방과후학교 운영의 나래를 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