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교육문화원, 한파 속 사랑꽃 피운 연탄 나눔 봉사 펼쳐 2014-12-10 09:32:01

충북 학생교육문화원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나눠, 훈훈함을 주고 있다.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화)10일 오전 10시 옥산면 오산리 소재의 한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생교육문화원은 가장인 홍 모 씨가 아내의 항암치료비 부담에 연탄불도 피우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나눔 봉사를 하게 됐다.


학생교육문화원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연탄 1,000장을 마련하고, 홍 씨 가정으로 연탄을 전달했다.


이에 앞선, 지난 6일에는 충북교육청사랑나눔봉사단(단장 송춘길)이 연탄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을 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송춘길(, 59) 씨는 추운 날씨지만 웃으시며 반기는 모습을 보니 힘이 절로 났다고 말했다.


학생교육문화원 박노화 원장은 봉사하는 마음은 함께하면 더 따뜻하다앞으로도 봉사의 영역을 넓히고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화원은 지1월 설날과 9월 한가위를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장성호 기자 zam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