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15일(월) 오후 3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두드림학교 합동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두드림학교」란 단위학교 내 다양한 구성원의 협력체제(다중지원팀)를 구축·운영하여 학습부진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학교를 뜻한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2014년도 동부 초등 「두드림학교」 운영 학교(6개교)의 성과를 공유하여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고, 발전적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대전삼성초, 대전용운초, 대전동도초, 와동초, 대전화정초, 신탄진초등학교가 참여하였다.
그동안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을 위한 사업들이 많이 있었지만, 「두드림학교」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위학교의 각종 정책 사업 및 자원의 재구조화, 재배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개별 사업 중심이 아니라 학생 중심의 학습지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각 학교를 2차례씩 방문하여 「두드림학교」운영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컨설팅하기도 했으며, 「두드림학교」를 운영한 6개교에서는 다중지원팀을 구성하여 각 학생의 요구에 맞는 정서행동상담, 건강발달지원, 미술치료, 뉴스포츠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 등을 발표하였으며, 내년도 사업을 위한 제언 및 발전적 방안 등을 서로 공유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두드림학교」 운영을 위한 정책 개선의 기초자료를 도출한 만큼 2015년도에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