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드리는 선물 “2시간의 작은 여유” 2013-01-08 0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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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하기 위해 다양한 겨울방학 가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엄마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부터 3일 동안 엄마를 위한 떡케익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 때문에 늘 분주하고 바쁜 엄마들에게 한숨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엄마들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라포를 형성해주고자 준비된 것이다.


엄마를 위한 떡케익 만들기프로그램은 총 24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떡케익을 만들었으며, 엄마들이 떡케익을 만드는 동안 자녀들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의 지도 아래 영화 관람을 하도록 구성하여 엄마들의 염려를 덜어주고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늘 아이 프로그램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였는데 오늘은 나 자신을 위해 센터를 찾으니 느낌이 새롭다. 아이를 돌보느라 혼자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일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떡케익도 만들고, 다른 학부모들과 여유롭게 담소도 나눌 수 있어 매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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