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2월 2일(화)부터 24일(수)까지 대전119시민체험센터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체험형 안전교육’을 학교급별로 5차례 실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사고, 환풍기 붕괴 사고 등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과 교육부의 생명존중·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것으로, 성공적인 대전교육을 이끄는 밑거름이 ‘안전’이라는 전제로 학교의 구성원을 안전준 전문가로 구축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하여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시청과 협력하여 안전체험센터를 체험의 장으로 구축하였으며, 전체 교직원에 대하여 3년 이내 15시간의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안전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보건·체육교사에 대하여는 매년 교육을 실시하게 하는 등 교원을 안전교육 준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수내용은 소방안전, 완강기, 농연탈출, 암흑체험, AED,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수를 통하여 학교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위기관리 능력 및 안전에 민감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체험중심의 체계적 안적교육을, 교직원은 안전교육 준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교육부 안전종합대책에 발맞추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