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나눔을 실천하는 교직원 연수 2014-12-26 09:47:03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교사 26명은 2015년 1월 19일(월)부터 25일(일)까지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는 화풍란학교(정신지체)와 럼동농학교(청각장애)를 방문해 교육봉사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특수교육의 55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원명학교 교사들은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며 배려와 나눔의 실천의 필요성을 느껴 베트남 교육봉사 교직원 연수를 계획하게 되었다.


대전원명학교는 베트남에 있는 학교들과 자매결연(MOU)를 체결하여 겨울방학 중 베트남 장애학생들에게 교육봉사 뿐 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국 간 특수학교의 사정과 교수학습활동을 서로 교류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봉사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뜻을 모아 베트남 현지 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활동에 필요한 방송장비 및 교구 등을 기부함으로써 현지 학교의 교육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교육봉사를 시작으로 다음에는 베트남 학교의 교사들도 본교에 방문하여 본교의 교육특성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들을 배울 예정이며, 본교에서 연이어 2차, 3차 연수를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