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깨끗하고 청렴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2014년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전체 공립 초·중·고등학교 그룹으로 나눠 총 444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9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기관별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은 유아교육진흥원, 음성교육지원청, 우암초, 청주동중, 제천산업고가
▲우수 기관은 충주학생회관, 보은교육지원청, 봉명초, 보은삼산초, 매포초, 남한강초, 초강초, 영춘초, 황간중, 단양중 등 10곳이 선정됐다.
또한, 그룹별 평가결과 교육지원청이 부패방지 실천노력 및 이행실적이 가장 우수했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초등학교, 직속기관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평가결과 이행실적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겠다”며, “앞으로 평가대상기관을 사립 초·중·고교까지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평가결과는 내년 교육행정기관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며, 2015년도 종합(재무)감사 대상학교인 남한강초, 초강초, 영춘초, 단양중은 감사가 생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