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고, ‘교통안전공단’ 대전 유일 최종합격 2014-12-31 09:37:36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서균) 3학년에 재학중인 김민희 학생은 대전 지역 특성화고 가운데 유일하게 교통안전공단 하반기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전선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며 1년 동안 꾸준히 준비한 김민희 학생의 취업 성공은 당연한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교내 취업특별반에서 활동하며 직무능력은 물론 금융 3종, 전산회계 자격증을 비롯한 각종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교통안전공단 인재상을 고려한 맞춤 면접 연습을 거듭한 끝에 거머쥔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


국민 모두의 ‘교통안전’을 위해 자동차 안전 확보 및 교통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경북 김천으로 본사를 옮기고, 그 역할을 확대해 왔다.


하반기, 전국에서 행정 및 기술, 연구 등 3급에서 7급에 해당하는 신입사원을 모집한 교통안전공단은 각종 역량 평가 및 실무, 임원 면접을 거쳐 지난 금요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김민희 학생이 최종 합격하면서 대전신일여고의 취업 성공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신일여고는 ‘금융 및 경제’분야 최고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에코신일(‘economy shinil’의 줄임말)반을 운영하며 매일경제TEST와 한국경제TESAT에서 중부권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매일경제 학생기자 배출은 물론 각종 경제논술대회에서도 1, 2학년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최근 2년간 최고의 금융기관인 한국은행,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하여 삼성 등의 대기업, 공사·공단 등에 현재 70여명의 학생이 입사하면서 중부권 최고의 취업 명문으로 그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4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대전신일여고 김민희 학생의 소식은 2015년 대전신일여고의 취업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