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꿈을 향한 도전’ 사례집 발간 2013-01-08 13:14:29

경남교육청8일 고졸 취업자들의 가슴 뭉클한 성공담을 담은 선취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경남 273개 중학교와 54개 특성화고(구 종합고 포함)에 보급해 중학교 학생, 학부모 및 진학 상담교사에게는 고등학교 진로탐색과 진로선택에 활용하도록 하고 특성화고 학생?학부모에게는 고졸취업 문화 확산 정책에 따른 선취업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주기 위해 201210월부터 추진했다.

 

또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어려웠던 환경을 콤플렉스로 좌절하지 않고 밑거름으로 삼아 당당하게 취업 성공 항로를 개척한 주역들을 공기업?공무원?금융권?대기업?서비스업?유망중소기업?해양발전 7개 분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선취업 사례로 공기업 박성훈(한국전력거래소,경남정보고) 3명을 비롯해 공무원 하수현(행정안전부,김해한일여고) 4금융권 이유진(농협은행,거제여고) 16대기업 김국찬(한화테크엠,마산공고) 11명 총 51명이다.

 

박성훈은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에서 중학교 시절 어딜 가나 안되는 아이라는 낙인을 안고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그는 회계반 취업동아리, 학생회장, 상업실무경진대회, 봉사활동으로 한국전력거래소에 입사했으며 이제는 공기업 CEO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수현은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에서 중학교 중하위권 성적으로 다양한 진로선택의 경쟁력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공무원을 목표로 학교생활을 한 결과 최상위권 성적, 한자 1급 및 ITQ엑셀 A등급을 취득하고 국가직 공무원에 합격했다.

 

그는 앞으로 매년 1개 이상 전문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겠다는 자기개발 포부와 후배들에게 쉽게 피는 꽃이 되지 마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선취업 우수사례자를 2013학년도 취업마인드 제고 연수에 강사 요원으로 위촉해 단위학교의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벤치마팅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발간사에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사춘기 청소년으로서 극복하기 어려웠던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당차게 꿈을 달성한 열정을 항상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또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폭 넓은 교양 및 전공 실무와 관련한 독서로 유연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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