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중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2015학년도 중학교 학급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중학교 학급은 일반학급 1,670학급, 특수학급 74학급 등 총 1,744학급으로, 작년보다 학령인구 등의 감소로 64학급 감소하였으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배치지표를 전년도 보다 1명 줄인 31명 기준으로 학급을 배정했다.
올해 중학교 학생수는 총 52,598명으로 이는 전년도 56,463명보다 3,865명이 줄었으며, 1학년인 신입생 수는 15,420명으로 이는 작년보다 2,024명 감소되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신입생 및 전입생의 증가가 예상되는 노은 및 도안지구 학생수용을 위해 새미래중은 총 3학급, 도안중은 총 6학급을 작년도보다 증설하여 교육과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였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 만족도 및 효율적 교육과정 운영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학급배정을 통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