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5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015-01-05 09:40:55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일(월)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 본청 각 부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국장, 각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이 새롭게 닻을 올리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각 부서의 사업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이 실현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본질에 충실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다섯 가지 추진 중점을 설정하였다.


첫째,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 실현, 둘째,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 셋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 넷째,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교육복지 실현, 다섯째, 소통과 신뢰의 선진형 학교문화 구현을 중심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였다.


2015 주요업무는 기존의 관행적이거나 전시성, 행사성, 일회성 업무를 과감히 폐지하거나 축소, 통합, 이양하는 방식으로 줄이고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신규사업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유·초 꿈자람 과정, 초·중·고 에듀브릿지(Edu-Bridge) 프로젝트, 좋은인재기르기 협력단 운영 등을 통해 보육에서 취업까지 학생 개개인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놀이통합교육, 친구 사랑 3운동을 강화하여 운영한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모델 개발은 학교·교실·교사·학부모 문화를 개선하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운영하여 교육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014년 전국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대회 영어과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여 명실공히 글로벌교육 1번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맥을 이어 2015년에는 단위학교 해외수업교류와 글로벌교육 교류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는 대전인재를 세계인재로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2015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정책을 추진하여 더욱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만들어 간다.


학교정책과 성수자 과장은 “학생의 행복교육과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문서, 출장, 각종 대회 및 회의 감축과 관행·업무 개선을 통해 2014년도 대비 25%이상 업무 경감을 시도하였다”며 2015 주요업무가 행복교육의 금과옥조로 여겨질 정도로 전 교직원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2015 주요업무는 영과이후진(盈科而後進) 하듯이 점진적이며 점층적으로 변화가 확산되어,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활짝 여는 발판이 될 것이며,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1만 7천여 명의 모든 교직원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