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도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중심의 시우보우(視友保友)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우보우란 친구를 보고, 친구를 지키자는 뜻으로 도교육청은 친구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우보우 캠프를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캠프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80명씩 동계, 하계 2기에 걸쳐 160명의 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동계 캠프에는 도내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수안보스키리조트에서 ▲스키체험 ▲체험활동을 통한 친구사귀기 ▲초등 놀이치료 ▲중등 놀이를 통한 자아발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의미를 되새기고, 꿈과 끼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