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 취업률 72.2%, 취업 잘 나가는 이유 2015-01-09 09:05:39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홍성학)는 작년 취업률 76.4%(2014년 2월 졸업생) 에 이어 올해 취업률 72.2%(2014년 12월31일 현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 달성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 환경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쾌거라 더욱 값지고 주목할 만한 일이다.


안전행정부 지역인재공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정책평가연구원, 대한건설협회, 굿네이버스에도 합격했다.


이를 가능하게하는 것은 대전여상만의 특별한 취업지원 및 맞춤형 진로지도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취업신문 발행, 특강, 사이버연수, 진로비전캠프, 채용설명회 및 박람회, 각종 경진대회, 산학맞춤반, 1사1교 프로젝트, 졸업생 멘토링, 직무체험 등을 운영함으로써 인성교육 및 취업 마인드 함양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17개 전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방과후교육 활동을 무료로 실시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통최고의 취업률뿐 아니라 각종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이 같은 우수한 학생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기능선수지도사례 연구보고대회에서도 3명의 교사가 입상(2등급 2명, 3등급 1명) 하는 등 명실상부한 특성화고 취업교육의 대표로 자리매김(4년 연속 대전시 특성화고 취업률 1위)하고 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들은 2014년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 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시·도별 예선을 통과하여 전국본선대회 2위에 입상했다. 특히 대전시 상업계열 학교 중에 유일하게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년 연속 특성화고성취평가연구회(2013년 교사 15명, 2014년 교사 6명)를 운영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년 연속 수업선진화를 위한 수업혁신팀(2013년 교사 5명, 2014년 교사 8명)을 운영하며 교실수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선정과 대전광역시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도 선정되었다.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받고 있으며 매년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학교들을 평가해서 주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홍성학 교장은 “교사 스스로가 능력을 향상시키는 '개혁'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교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예측하고 준비하여 회계, 경영, 사무정보처리분야의 최고의 업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