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등학교(교장 오원홍)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알찬마루 겨울독서캠프’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산초는 학생들이 여유 시간이 많은 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고 독서의 즐거움을 체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희망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저학년반, 고학년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저학년은 ‘속담여행을 떠나요‘ 라는 주제로 속담을 만화로 배워보고 속담 속 숨은 그림 찾기, 스피드퀴즈, 신문기사를 활용한 NIE 활동,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책 속 등장인물의 성격을 파악하여 친구들과 역할극 등을 하였고, 고학년은 신체언어를 통해 표현하며 맞추는 속담 스피드퀴즈, 배운 속담을 활용, 평소 자신의 생활에 빗대어 만화로 표현하기, 신문기사를 활용한 문화유산 보호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광고 만들어 보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스스로 문화유산 퍼즐을 만들고 친구끼리 서로 바꾸어 퍼즐 맞춰 완성하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옥산초 오원흥 교장은 “이번 겨울방학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여러 가지 속담을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익힘으로써 옛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말의 고유한 표현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함은 물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