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강경섭) 부설 산성도서관은 장애로 인하여 산성도서관을 방문·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독서를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도서를 택배 대출하는 책나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래는 산성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우정사업본부의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전광역시 해당 증명서를 소지한 시각장애인(1~6급), 청각, 지체, 신장, 심장, 뇌병변, 간, 간질, 안면, 언어, 자폐성, 장루·요루, 정신, 지적, 호흡기장애인(1~3급), 거동불편자(1~2등급), 국가유공상이자(1~3급) 대상으로, 도서를 1회 10권 30일간 택배로 대출과 회수를 하고, 그에 소요되는 택배비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에서 부담한다.
산성도서관 관계자는 "책나래 운영을 통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필요한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산성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책나래를 이용하실 분은 직접방문 또는 전화 (042) 220-0730, FAX (042) 220-0799 등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전화 문의 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