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경복)은 2014년 연구학교 운영이 탁월한 16개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14년 연구학교 지정 운영학교 190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전 교직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협동을 바탕으로 2014학년도 연구학교 운영과제를 창의적으로 수행하고 학교현장의 교육력 향상에 공헌한 16개 연구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평가 결과, ▲문백초와 학산중이 최우수 학교로 ▲소수초, 금천초, 단양중, 흥덕고가 우수교에 선정됐다.
문백초(교장 박청자)는 법사랑 연구학교로 지역사회와 가정에 법사랑 문화 확산 운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법사랑 구심점 및 교육센터로서 학교의 역할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산중(교장 박희철)은 학생들이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학습하고 그 내용을 수행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문화 행사와 평가를 연계하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달천초, 삼보초, 미원초, 송학초, 안내초, 원봉중, 앙성중, 청주여고, 청주농고, 오송고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교 선정에 있어 나타난 연구학교의 다양한 우수 운영 사례들을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는 효율적인 학교교육 방안과 교육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87교, 중학교 61교, 고등학교 38교, 특수학교 2교 등 190개 연구학교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