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16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온대저기압으로 알아보는 날씨변화’라는 주제로 대전둔원고등학교 임창빈 교사가 진행한다.
이번시간에는 우리나라와 같은 중위도 지방의 날씨 변화를 주로 일으키는 온대저기압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한다. 온대 지방에서 저기압이 발생하면 겪게 될 기상현상을 학생들의 경험을 통해서 되짚어보도록 한다. 또, OHP로 만든 ‘모형 온대저기압’을 우리나라 지도 위에서 동쪽으로 이동시켜 보면서 일기예보도 직접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나노기술과 유연정보 디스플레이소자(성균관대학교 채희엽)’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요즘 화재가 되고 있는 몇 가지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보여주고, 나노소재기반 휴먼인터페이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5년도 IT핵심트렌드로 떠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