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50개교의 수산물에 대하여 무작위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급식학교에서 납품받은 수산물을 임의로 수거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고등어, 꽁치, 새우살, 오징어, 삼치, 명태(코다리), 순동태살, 다시멸치, 생굴 등을 수거, 최첨단 방사능측정기를 사용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 및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각급학교에 통보하였으며 수산물 식재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 됐다.
한편, 지난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는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학교급식란에 탑재되어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문근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2월 제정한 「대전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와 관련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고, 올해에는 보다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80개 학교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